지역혁신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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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형 리빙랩] 건강한 먹거리 기반 커뮤니티 돌봄
주제 지역공동체
세부주제 #기획형리빙랩 #먹거리기본권리 #1분위_소득자의_식품_불안정률 #후성유전 #먹거리돌봄 #취약계층
자료유형 PDF
작성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연도 2021
지역 제주시
관련사업 생활실험 프로젝트 <제주생활탐구>
관련기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서 안부 전하는 것이 익숙해진 2022년이지요.

그마저도 쉽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제주의 취약 계층 분들인데요.


신체적으로도 또 심리적으로도 점점 고립되는 환경에 놓인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한살림 제주'가 뭉쳤습니다.


건강한 한 끼를 챙겨 먹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을 알기에 시작된

<건강한 먹거리 기반 커뮤니티 돌봄> 프로젝트!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시간을 지금 살펴볼까요?


'한살림 제주'는 자연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며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살림 제주' 내 '한살림 제주모심회'를 만들었다.

 jeju.hansalim.or.kr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00

건강한 먹거리 돌봄을 위한

고민의 시간


Q. "취약 계층의 먹거리 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건강한 식재료를 매개로 다양한 단체를 만나 연대하고, 이를 통한 나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던 '한살림 제주'. 기획 과정에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여러 키워드를 던져보며 고민의 시간을 보냈는데요. 여러 의견을 나눈 끝에 취약 계층 분들에게 친환경 재료로 만든 반찬을 나눔하는 활동과 식재료와 반찬 등을 나눌 수 있는 나눔 냉장고 설치, 관련 기관과 단체가 연대하기 위한 돌봄 주체를 설립하는 활동을 해나가기로 합니다.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동네로 신제주 지역에서 연동 다음으로 취약 계층 증가율이 높은 노형동을 선정했습니다.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1

나눔 냉장고와 반찬 나눔으로

시작된 먹거리 돌봄


가장 먼저 시작한 친환경 재료로 만든 반찬 나눔 활동. '한살림 제주' 공유 주방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어 노형동과 이도 2동 동사무소에 전달해 드렸습니다. 직접 취약 계층 분들을 마주하는 동사무소 직원분들의 피드백을 받아 가족수가 많은 가구들이 있는 점을 고려해 반찬 양을 증량하거나, 더 다양하게 구성한 친환경 반찬을 만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활동사진1

 

나눔 냉장고 활동도 시작했는데요. 노형동 주민센터와 으뜸마을 경로당에 냉장고를 설치한 뒤에 주 2~4회씩 채소, 과일, 두부, 잡곡, 김치 등 한살림 식재료를 담아놓았습니다. 냉장고에서 필요한 식재료만 가져가면 되니, 쉽고 빠르게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한살림 제주'에서 기부하거나 만들어 놓은 반찬 외에도 직접 기부해 주신 분들이 있어 언제나 냉장고가 든든하게 채워질 수 있었어요. 으뜸마을 경로당에서는 경로당 부녀회 분들께서 식재료를 직접 소분해 주고, 반찬도 만들어 주는 등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약 1,000여 명이 나눔 냉장고를 이용하며,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남겨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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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나눔과 돌봄을 위해

'한살림제주모심회'를

설립하다


제주의 취약 계층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한살림 제주'. 음식을 통한 나눔과 돌봄 활동을 더 많이, 더 크게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한살림제주모심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찾고, 관련 기관과 연대하기 위해 연동, 노형지역 복지 전문기관과 몽생이그룹홈 등과 3번의 간담회와 발기인 대회 및 세미나를 열었는데요. 간담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돌봄 활동을 위해서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쌍방향 돌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세미나에서는 '한살림제주모심회' 만의 돌봄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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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돌봄의

체계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이들이 참여하다


2020년 프로젝트를 통해서 여러 돌봄 활동과 네트워크를 만들어갔던 '한살림 제주'는 2021년 계속되는 비대면 상황을 맞아 나눔 방식을 다시 설계했습니다. 우선 지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반찬과 식재료를 나누는 활동이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웃 분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개인의 건강까지 살필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더 많은 분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며 식재료를 더 소분하고, 대상을 넓혀보자는 의견도 얻었습니다. 

 

활동사진1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봉사자와 기부자가 생기고, 그에 따라 다양한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점차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었는데요. '한살림 제주'가 제공하는 식재료와 반찬에서 더 나아가, 주민센터에서도 공동 텃밭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활동들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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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한살림 제주'의

끝나지 않은 실험


2021년에는 기존 활동뿐 아니라 반찬 만들기, 어르신 요리 교실 등 시도해 보지 못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했으나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는데요. 2022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공동체 텃밭 등을 이용하여 그러한 아쉬움을 씻어내고자 합니다. 


Q. "취약 계층의 먹거리 불균형과 사회적 소외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오늘도 '한살림 제주'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공간에서 건강한 먹거리 돌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조금만 나누기만 해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도전하고, 연대하고, 나누는 '한살림 제주'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려요!

 



▶Let's Talk : 프로젝트 참여자 한마디


"먹거리 돌봄 실헐을 통해 '한살림 제주'가 지향하는

'모두가 모시고 섬김을 통해 생명살림'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천해나가겠습니다."

-한살림 제주


▶ <건강한 먹거리 기반 커뮤니티 돌봄> 프로젝트 한눈에 보기 


프로젝트 배경


먹거리 기본권리 보장 어려움에 따른 지역구성원의 육체적·심리적 건강 악화


 프로젝트 내용 및 성과


2020년​

● 사전/설문조사 진행 

· 먹거리 기본권리 관련 자료조사 및 유관기관 담당자 인터뷰 진행 

· 관련 통계 및 보고자료 분석 


● 모임 및 행사 진행 

· 취약계층 대상 반찬 나눔 진행 (2회, 20가구 대상) 

· 동사무소 및 경로당 나눔 냉장고 설치 

· 돌봄 단체 간담회 진행 (5회) 

· 지역사회 통합 돌봄 관련 세미나 진행 

· 커뮤니티 돌봄 단체 '한살림제주모심회' 창립총회 개최 (회원 106명)


2021년

● 사전/설문조사 진행 

· 먹거리 기본권리 관련 자료조사 및 유관기관 담당자 미팅 진행 

· 핵심 키워드 도출 및 전략방향 설정 


● 모임 및 행사 진행 

· 먹거리돌봄 관련 이해관계자 간담회 개최 (2회, 18명 참여) 

· 반찬나눔 운영 (3개월, 105가구, 158명 대상) 

· 나눔 냉장고 운영 (40회, 약 600명 이용) 

· 나눔 냉장고 이용물품 선호도조사 진행 (1회, 40명 참여)


 자료 더 살펴보기


● '한살림 제주' 깊이 보기

· [기획형 리빙랩]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존중받을 권리

jejusotong.kr/communication/blog_view.html?idx=5459

· 아카이브 링크

jejusotong.kr/innovation/archive_view.html?idx=6077&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