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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주에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은 1,690명이라고 합니다.

특수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부터

일반학교에서 비장애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까지 

다양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관련한 정보들을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달장애 아동을 둔 7명의 엄마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탐구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갔을까요?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는 제주도 발달장애인 모임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회원 중 7명의 엄마가 모여 제주에 사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cafe.naver.com/jejui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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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질문을

제주의 질문으로 

확장하기까지

Q. "제주도의 중학교 특수교육환경은 어떠할까?"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는 발달장애 자녀들의 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등 특수교육환경을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기에 제주생활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서 나아가 제주의 특수교육을 받는 다른 아이에게도 더 나은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두 손 걷어붙이고 시작된 탐구! 우선 제주 교육환경을 살펴본 뒤에 그 해결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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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수교육에 대하여,

문서가 말하고

학부모가 말하다

2021년 제주도 교육청에서 발표한 특수교육환경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제주도 특수교육 대상자 수는 1,690명이고, 이들을 수용하는 중·고등학교에 한 학급 당 과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학년별 특수교육 대상자를 보면, 현재 아이들 수가 많은 편인 3~4학년들이 중학교에 진학할 때 특수학급당 평균 학생 수를 맞추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문서가 말하는 이야기와 함께 문서가 말하지 않는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초등학교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76명이 참여해 준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특수교육환경에 대한 가장 큰 문제'에 대한 답이었는데요. 가장 첫 번째로 특수학급·특수학교에 대한 정보 부족, 두 번째로는 학생·학부모·교원 등 학교 구성원의 장애 인식 문제, 세 번째로는 특수 학급의 과밀 문제를 뽑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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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했더 고민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길

 

탐구를 시작하기 위한 첫 모임에서 무엇부터 탐구해야 할지 몰라 헤매기도 했던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팀. 만남을 거듭해 갈수록 목적이 분명해지고, 아이들을 위해 어떤 점을 더 살펴볼지 점차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의 동기가 더 강화되고 생각지 못했던 목표와 가치가 더 탄탄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Q. "제주도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에 학생들이 과밀된 문제가 왜 적극적으로 해결되지 못했을까?"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팀의 연구는 이제 시작입니다! 이번 탐구를 통해서 마주하게 된 일련의 결과를 살펴보면서 앞으로의 연구 과제들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제주도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이 과밀된 이유를 찾는 탐구와 같이 특수교육환경에 대해, 그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겪는 문제에 대해, 선생님/재학생 등 장애 인식 수준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 등 더 나은 특수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달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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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Talk : 프로젝트 참여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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