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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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활탐구 2기] 6070 신중년, 슬기로운 문화생활 탐구
주제 문화
세부주제 #제주생활탐구 #신중년 #6070 #여가 #시니어 #자아실현 #문화예술
자료유형 PDF
작성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연도 2021
지역 제주시
관련사업 생활실험 프로젝트 <2021 제주생활탐구 (2기)>
관련기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사)제주문화포럼


 

최근 6070세대들을 '신중년'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퇴직한 뒤, 노년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나는 과도기 세대라고 하는데요.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관람하는 신중년 세대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들만을 위한 문화 시설도 프로그램도 아직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신중년 세대의 달라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직접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나선 팀이 있습니다! 



‘제주문화포럼’은 시민이 기반이 된 문화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 문화운동과 다양한 문화사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064-722-6914

munhwaforum.or.kr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00

제2의 인생을

꽃피우기 위해


 

Q. "신중년 세대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 언론사에서 5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5%가 시니어를 위해 생겨났으면 하는 장소로 문화공간을 꼽았다고 합니다. 또 문화예술을 즐기고픈 신중년 세대가 매해 늘어나고 있는데요.(2011년 44.8%->2017년 61.3%)


'제주문화포럼'은 문화를 즐기고, 직접 시도해 보고픈 욕구가 늘어나는 신중년 세대가 제주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떤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묻고자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1

60/70대
지금 우리는
여전히 성장 중

 

가장 먼저 60/70대 세대별로 집담회를 열었는데요. 60대가 모인 집담회에서는 '은퇴 후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공통으로 쉴 틈 없이 일하며 자녀를 돌보았던 시기를 지나 이제야 나를 돌보고, 배우지 못했던 것을 배우기 시작한 때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문화원, 복지관, 또는 마을에서 댄스스포츠, 서예, 시 낭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나의 몸과 마음을 돌보면서도, 혼자 있기보다는 함께하기 위한 모임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해주셨답니다.



 

7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모였던 70대 집담회에서는 60대 시기를 지나 노인의 삶으로 접어든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한 선생님께서는 "60대에는 연습이었고, 70대부터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실 만큼, 문화 활동과 하고 싶은 일을 왕성히 해나가며 인생의 마무리가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근심이 없을 만큼 마음은 여유롭지만, 스스로 건강을 무엇보다도 각별히 챙겨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가 공감하기도 하셨고요.
60대 분들과 마찬가지로  문화 프로그램에 지속적해서 참여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프로그램의 수준이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점과 단순히 수업을 듣는 형태가 아닌, 결과물을 만들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0

​신중년 문화의 
고민 해결책을
전문가를 통해 찾다

집담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철학자, 사회학자, 문화기획자 전문가분들이 모여 신중년 세대의 문화욕구를 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고민해 보았는데요! 제주 상황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되, '노인은 초보자'라는 선입견을 깨고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맛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젊은층과 노년층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60/70대의 지식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는 젊은 세대의 지식을 나누며 세대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기도 했답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도 만들어, 더 많은 분이 고민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다채로운
신중년 문화를 위해서

60/70대 신중년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통해서 각자의 생각과 욕구, 의견이 더 세분되고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세심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입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제주에도 신중년 문화가 점차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제주문화포럼'은 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Q.
"신중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어디에서 누구와 시작할 수 있을까요?"

신중년의 목소리를 더 많은 세대가 함께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제주에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Let's Talk : 프로젝트 참여자 한마디

"실험을 통해 6070대의 문화 욕구가 상당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판에 박힌 일률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신중년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도 고민해보려 합니다."
-제주문화포럼

​▶<6070신중년 슬기로운 문화생활탐구> 프로젝트 한눈에 보기



 프로젝트 배경


6070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부족


프로젝트 내용 및 성과 


● 모임 및 행사 진행 

· 제주문화포럼 소식지 <쑥부쟁이>를 통해 사업 시작, 과정, 결론 소개 

· 60대 대상 집담회 진행 (1회, 5명 참여) 

· 70대 대상 집담회 진행 (1회, 5명 참여) 

· 전문가 자문 진행 (1회, 3명 참여) 


● 콘텐츠 제작 

· 6070 신중년, 슬기로운 문화생활 탐구 결과보고서 제작 


자료 더 살펴보기 ​


● 프로젝트 결과물

· 6070 신중년, 슬기로운 문화생활 탐구 결과보고서

· 아카이브 링크

jejusotong.kr/innovation/archive_view.html?idx=6414&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