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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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활탐구 2기] 인터뷱
주제 지역공동체
세부주제 #제주생활탐구 #제주이주 #제주도민 #정체성 #이주민 #선주민 #인터뷰
자료유형 PDF
작성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연도 2021
지역 제주시
관련사업 생활실험 프로젝트 <2021 제주생활탐구 (2기)>
관련기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긍지

 


 


 

여행하는 제주에서 이제는 터를 잡고 살기 위해 이주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제주도민으로서, 이주민을 만나는 것이 아직은 낯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실제로 '2020년 제주의 사회지표' 자료를 보면,

제주도민 10명 중 3명 이상이 외지인 제주 이주를 

긍정하기보다는 부정하는 인식이 더 많다고 해요.


좀처럼 원주민과 이주민의 거리가 좁혀지기 어려운 환경에서,

여기 제주에 정착한지 3년 차 이주민으로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팀이 있습니다.


과연 내가 제주도민일까, 하는 개인적인 고민에서 출발한 탐구는

원주민과 이주민을 만나며 또 다른 질문으로 확장해 갔는데요.


지금부터 그 실험을 함께 살펴볼까요?


‘긍지’는 누구보다 알차게 제주를 살아가는 보랏빛 청춘이자 콘텐츠 기획자이다.

brunch.co.kr/@anna-my-youth

@p_ride_j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00

나는 정말

제주도민일까?


 

Q. "제주 이주 3년 차, 제주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나는 정말 제주도민일까?"


'긍지' 팀의 표은지 씨는 2018년 제주 한 달 살이를 통해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여유로움이 좋아 정착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공정여행 기획자로 제주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기획자로 곳곳을 다니고 여러 취미생활을 해보면서 제주와 더 가까워지고 있지만, 이곳에서 계속 살 수 있을지 또 지금의 나를 제주도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답을 찾아보고자 제주의 원주민과 이주민의 여러 의견을 들어보는 인터뷰 북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1

당신의 제주살이는 

어떠한가요?


 

각자의 제주살이는 어떠한지, 또 앞으로의 미래는 어떠할지 이야기 들어보기 위해 먼저 주변 분들을 찾아 나섰는데요. 각각 네 분의 원주민 이주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제주에서 사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제주에 대한 애정만큼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스스로 제주도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제주도민들은 도민의 정의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이주민들은 스스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도민의 정의를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제주도에 남기를 '선택'한순간 도민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지역이 발전하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역할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도민이라는 인상 깊은 이야기도 얻을 수 있었어요.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0

태어난 이, 돌아온 이, 살아보려는 이

모두가 제주도민이라고 봅니다


인터뷰와 함께 설문조사도 진행했는데요. 107명의 원주민, 이주민이 참여해 준 설문조사에서 '도민의 정의'와 '이주민을 도민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채로운 답변들을 받아보았습니다. 각자가 정의하는 제주도민이 다 다르기에, 원주민과 이주민을 구분하고 단어를 정의 내리는 것이 필요할까 하는 고민도 들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내린 제주도민의 정의

"태어난 이, 돌아온 이, 살아보려는 이 모두가 제주도민이라고 봅니다"

"제주라는 공간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나는 제주도민인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인터뷰와 설문조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긍지'팀과 같이 제주도민으로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웹북을 만들어 SNS에 공유하며 제주의 이야기를 알렸답니다. 



제주생활탐구-에디터-레이아웃

구분보다 이해와 교류를 위한

방법찾기


 

프로젝트를 하는 내내 '왜'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해나갔던 '긍지' 팀. 제주도민의 정의를 묻는 이야기에 여러 답변들을 살펴보며, 도민과 이주민을 나누기보다는 낯선 서로가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Q. "도민과 이주민을 구분하기보다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제주살이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질문에, 또 다른 이야기가 쌓여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Let's Talk : 프로젝트 참여자 한마디


"제 안에 갇혀있던 개인적인 질문이 주변으로, 더 나아가 사회로 확장될 수 있었어요.

<인터뷱> vol.2, 3가 나오는 그날까지 긍지는 계속 됩니다!"

-긍지

 

​▶<인터뷱>프로젝트 한눈에 보기

프로젝트 배경  


'제주도민'이라는 정체성 재정의 필요성 대두


 프로젝트 내용 및 성과 


● 모임 및 행사 진행 

· 제주도민 정체성 관련 설문조사 진행 (107명 참여) 

· '당신의 제주살이는 어떠신가요?' 주제로 심층인터뷰 진행 (8명) 

· 제주살이 관련 간담회 개최 (3회, 9명 참여) 


● 콘텐츠 제작 

·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자료 더 살펴보기 



● 프로젝트 결과물

·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자료집

· 아카이브 링크

https://jejusotong.kr/bbs/board.php?bo_table=3_1_1_1&wr_id=291&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