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획기사 ⓛ] '만남-공감' 넘어 '실험-혁신'으로...지속가능 제주 '원동력'
2023-08-15
2023-08-15
'만남-공감' 넘어 '실험-혁신'으로...지속가능 제주 '원동력'
ㅣ[개인-사회 연결 '혁신 허브' 제주시소통협력센터] (1) 소통·협력의 시작 '공간'
2019년 12월에 문을 연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이름 그대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조성됐다.
소통과 협력의 대상은 ‘나’ 자신이다. 도민, 시민, 주민, 사람, 개인, 구성원 등 어떠한 범주에 포함되던 상관없이 나 자신이 겪고 있거나 고민하고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해결해나가는 곳. 여기가 바로 제주시소통협력센터다.
민복기 센터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살기 좋은 제주를연구하고, 사람과 사회가 만나 지속가능한 제주를 실험한다”고 말했다.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가 만나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고 살기 좋은, 나아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연구와 실험은 만남 속에서 형성되는 확산적이고 연쇄적이며, 유기적이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상호 작용 속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본지는 사람들이 모여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온소통협력센터의 지난 5년의 발걸음과 미래의 청사진을 세 차례에 걸쳐 조명한다.
# 만남과 공감과 무대
소통과 협력의 시작은 공간이다. 개인들이 대화하면서 특정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함께 고민하면서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을 실현하려면 그 첫 단추인 ‘개인들의 만남’을 가능하게 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통협력센터는 현재의 청사를 리모델링하기 위한 뼈대를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무엇이든 펼쳐지고 언제나 열려있는 장소’라는 방향성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