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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숫자로 읽는 제주생활탐구2020.09.14

머릿속에만 잠자고 있던 생각을 깨우는 일이란 얼마나 어려운가? 

제주생활탐구는 제주인이 자발적으로 마주한 삶의 불편함이 곧, 

더 나은 제주로 발전하는 원동력임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함께 변할 수 있다는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의 믿음. 

제주의 내일은 밝다? 휘영청 밝다!





 




33개


제주생활탐구는 2020년에 모인 총 33개의 탐구 활동으로 진행된다. 

탐구 활동의 지원자는 제주에 거주하는 개인부터 법인에 이르기까지 제한이 없었다. 

숫자 따라 삼삼(33)한 활동은 현재 진행 중. 





90여 일


올해 6~8월에 걸쳐 월별 1회씩 기수가 선정됐다. 기수별로 탐구에 주어진 시간은 약 3개월. 

각자 정한 탐구 주제를 향해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이들이 내릴 결론은 바로 숨겨진 제주만의 가치다. 





500만원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응원을 담아 각 활동에 지원하는 비용. 

탐구에 필요한 여러 조사 및 세미나를 비롯해 결과물을 위한 제작비로, 이를 활용하는 건 탐구자 각각의 몫이다. 

탐구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도 더불어 지원된다. 





10팀


제주생활탐구의 첫발을 내디딘 1기의 최종 선정자다. 

일거리에 관계된 감귤 농가의 소득이나 어촌계 청년 일손 부족에 관한 문제부터 관광과 연관해 

번역 및 안내 제작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제주생활탐구 1기 들여다보기





12팀


2기의 탐구 활동은 간과했던 일상의 절실한 주제로 좀 더 접근했다. 

재가 치매환자의 보호자사이의 소통이나 장애아동 부모의 공동체 탐구, 

고령 여행자를 위한 코스 발굴 등 배려의 문을 두들겼다. 


제주생활탐구 2기 속으로




11팀


워낙 다채로운 주제가 모여 선정의 어려움을 겪은 3기의 어벤져스 팀. 

코로나19 시기성과 연관 지은 대안 탐구를 비롯해 제주 예민 난민과 

선주민 문화의 조우 같은 인권 문제까지 심화된 활동이 기대된다.


제주생활탐구 3기 만나기






제주인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생활실험 프로젝트(리빙랩)’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주생활탐구. 

진짜 제주를 곰곰이 들여다본 모든 탐구가 앞으로 어떤 연결고리로 풀릴지, 이의 비전은 무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