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함덕리 3편] 제주에서 느끼는 진정한 안식 _ 여행자 오정석
미국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또 제주로 반평생 가까이 여행하며 살아온 자유인 오정석을 만났다. 올해 나이 60인 그는 거처를 잡는 일반적인 여행이 아닌, 텐트치고 야영하는 여행을 통해 인생을 탐구하는 사람이었다.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여 간 함덕서우봉해변에 머물던 그는 이제 표선에서 1년간의 제주살이에 도전한다고 한다. 제주의 매력을 조용한 ‘환대’, 그리고 도시에서 얻을 수 없는 ‘안식’으로 느끼고 있던 그. 자유인 눈으로 본 제주는 어떤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