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공론 : "딱 한번 쓴건데" 캠페인 현장>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도로 가져가기엔 짐이 되고 버리기엔 아까운 물품이 있었나요?

한 번만 쓰고 버려지는 물품들을 필요한 여행객들끼리 공유해서 사용하는 캠페인, <딱 한 번 쓴건데>가 8월 27일 제주 질그랭이센터 내 여행자 숙소(세화 밖거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세화 밖거리에서 캠페인을 소개하고, 캠페인물을 비치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과정동안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갔는데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여, 파라솔, 튜브 등 물놀이 용품과 축구공, 무드등 등 많은 물품을 기부하고 가셨습니다.

향후 캠페인을 기획한 다쓸팀에서는 세화리 내 숙소 5곳을 컨택하여,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누군가에게 딱 한 번 쓴 물품이 다른 사람을 만나 새로운 쓸모를 찾는 캠페인이 지속되길 바래봅니다.

<제주생활공론 : 돋보이는 표지판 캠페인 현장>

내가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가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요?"라고 말한다면?!
여기, 강아지의 입장에서 펫티켓을 잘 지켜달라는 말을 귀엽게 전하는 캠페인이 있습니다.

제주생활공론 오멍가멍팀은 매너있는 반려견 산책문화 조성을 위해 스티커를 표지판에 부착하고, 견주 분들 대상으로 캠페인 취지를 안내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표지판과 현수막에 캠페인 스티커를 붙여서 돋보이게 만들었는데요. 사람이 보지 않더라도 원래 잘 지켰듯이 언제 어디서나 목줄, 배변봉투를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알록달록한 귀여운 표지판을 만난다면, 아래의 펫티켓을 지키며 즐거운 산책하기로 약속해요.

○ 반려견과 외출할 때는 목줄을 꼭 착용하기
○ 배변봉투를 지참하고, 배설물은 봉투에 담아 되가져가기
○ 반려견에 인식표 부착하기

<제주생활공론 : "마음갈피 프로젝트" 캠페인 현장>

"때로는 우연히 마주친 한 문장이 도전을 지속할 원동력이 되기도 하니까요."

지난 8월 29일, 제주시 내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취·창업을 준비하는 이름 모를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다정한 캠페인, <마음갈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 마음날개 팀은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카드에 적고 도서관에 가서 책 사이에 메시지 카드를 책갈피첫넘 끼우는 게릴라 활동을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메시지 카드를 받은 사람이 다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이어갈 수 있는데요. 한 명의 응원이 또 다른 응원을 부르고 이는 한 사람의 삶에 작은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다정한 응원들이 서로의 삶을 안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캠페인!🫂 우연히 마음갈피를 보신다면 꼭 동참해 주세요.

<제주생활공론 : 3초!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캠페인 현장>

'우회전 시 일시정지'는 당연히 지켜야하지만,
간혹 '사람들이 다니지 않을 때도 꼭 정차해야 해야 되나?'라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헷갈리고 급하더라도 어린이들이 오가는 스쿨존에서만큼은 우회전할때 무조건 3초 멈추는 게 어떨까요?

캠페인을 기획한 도지사들팀은 제주 남광초등학교에서 선생님, 수호천사대(학부모회), 어린이대의원회, 김기환 도의원 등과 함께 우회전 시 3초만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들고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했습니다.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보행안전깃발을 횡단보도 앞 가로등에 비치하기도 했는데요. 깃발은 계속해서 남광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입니다.

우회전할 때 마음속으로 하나.둘.셋 딱 3초만 기다리고 출발하기!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함께 지켜주세요.

<제주생활공론 : "공중화장실 검색하세요" 캠페인 현장>

"갑자기 급하게 화장실을 가고 싶다면?"
"부모님이 화장실을 가야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급한 상황에서 화장실 문제를 겪고는 합니다.

제주생활공론에 참여한 피터스팀은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화장실', '열린 화장실', '공공화장실'이 아닌 '공중화장실'로 지도앱에 검색하고 미리 이용하라는 메시지를 안내문과 부채에 담아 전했습니다.

캠페인을 접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상인 분들도 반겨주셨는데요. 쉽게 화장실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좋았다는 말부터 시장 곳곳에 안내문을 붙여달라는 말까지 호응이 좋았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공중화장실 검색방법처럼, 나만 알지만 공유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정보가 있나요?

2023년 제주생활공론은 21명의 제주 시민, 5명의 대화조력자, 5명의 디자이너, 2명의 디렉터가 함께 제주의 일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대화를 했습니다. 각자 고민해온 문제들을 작은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이웃과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5개의 작은 캠페인을 만들어 제주 곳곳에서 시도했던 활동들을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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