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1. 활동지원사업
■ 주민 참여 활동 지원, 시작
■ 주민 참여 활동 지원,경로
2. 제주생활실험
■ 2021 제주생활실험, 시도
■ 2022 제주생활실험, 방향
3. 제주생활실험 : 2021년의 기록
■ 주민 참여 활동 지원, 시작
제주시소통협력센터의 주민 참여 활동지원사업은 2020년 상반기 <제주로 만난 사이>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 주민 참여 활동 지원, 경로
센터는 ‘제주로 만난 사이’ 사업 결과 분석을 토대로 주민 참여 단계를 설정하고 각각에 적합한 방식으로 활동지원사업을 구성했습니다. 제주생활공론, 제주생활탐구, 제주생활실험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물론 단계를 따라 순차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단계별 활동이 완전히 구분되어 있는 것 또한 아니고요. 1단계에 해당하는 관계 형성 중심의 참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탐구가 일어날 수도 있고, 3단계에 해당하는 시범프로젝트를 실행한 결과 문제정의 자체를 다시 해야 한다는 인식에 닿을 수도 있습니다.
센터가 설정한 주민 참여 활동의 단계는 계단이 아니라 경로입니다. 앞으로 가기도 하고, 옆으로 가기도 하고, 되돌아 가기도 하고, 벗어나서 가기도 하는 길과 같습니다.
■ 2021 제주생활실험, 시도
2021년 제주생활실험에서는 8개 단체가 참여하여 문제 해결을 시도하였습니다.
⊙ 낮은 채식 접근성, 빛 공해, 친환경 농가 일손 부족과 같이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깊이 결부되어 있는 사안이나 아직 인식이 부족한 문제
⊙ 비상 시 돌봄, 배리어프리 관광 접근성과 같이 특정층에 해당될 것 처럼 보이지만 해결되면 다수의 삶이 나아질 문제
⊙ 주민 소통을 위한 뉴스 플랫폼, 생활목공이 가능한 환경, 코로나블루를 벗어날 예술 활동과 같이 누군가 나서서 실행하면 제주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질 수 있는 문제
■ 2022 제주생활실험, 방향
3년 차가 되는 2022년 생활실험사업은 사람-활동-자원 간 유기성, 소통협력센터 공간-사업 간 밀접성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소통협력센터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실험해 볼 수 있는 시범프로젝트를 우선 고려하고자 합니다. 공간이 지역문제 해결의 플랫폼이자 공공 자원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022년에는 제주생활실험 사업의 변화를 위한 준비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공론, 탐구 활동과는 달리 생활실험 사업에서는 지역문제의 개별적 다양성보다는 아젠다 중심으로 문제를 범주화하여 시범프로젝트 간 접점을 만들어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20부터 ’22년 올해까지 3년여간 축적한 문제 해결 시도 경험을 좀 더 집약적으로 엮고, 한결 전달되기 쉬운 결과로 만들어 낼 방안을 연구하고자 합니다.